4월의 마지막 주간이 봄비와 함께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밭에도 은혜의 단비가 촉촉히 쏟아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다음 주일(4/29)에 달란트 시장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수고해 주시는 분들께 마음을 숙여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이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 주문한 책이 토요일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5월 셋째 주일로 연기를 할거예요.
토요일 12시 전후로 confirm 전화를 드리도록 할테니까 음식준비에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5월 첫 주일에는 Bible Story telling 있는거 다들 아시죠?
우리 부서에서 먼저하고, 그 다음 주일(Mother's Day)에는 몇 명 정도 선정해서
어른예배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는 정했을텐데...집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성경 Story 그대로 해도 되지만 이야기를 동화구연식으로 재미있게 각색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은 3분 정도...더 짧아도 조금 더 길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참고로 강현이가 만든 story를 하나 올릴께요.
제목: 잃은 양 한 마리
아주 오래 전, 양 100마리와 목자가 있었습니다. 이 목자는 아들과 함께 날마다 양들을 먹일뿐 아니라, 양들이 잠을 잘 자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돌보고 또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다른날과 동일하게 100마리의 양이 풀밭에서 뛰어놀며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중에 플러피라는 한 마리의 양이 없어졌어요. 이 플러피 양은 아주 약하고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정도의 존재감이 없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양이었답니다. 목자는 이러한 플러피를 찾기 위해서 돌아올 때까지 아들한테 99마리 양을 돌봐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은 잃어 버린 어린 양은 아주 약하고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양이니까 찾지말고 그냥 내려버려두라고 하였어요.
그러나 목자는 애타는 마음으로 잃은 플러피를 찾으러 나갔어요. 험한 산과 계곡을 넘으면서 다리가 붓고 발가락이 헤어져 피가 맺힐정도로 걷고, 또 걸었습니다. 혹시나 짐승들에게 물려 죽지는 않았는지? 배가 고파서 허덕이고 있지는 않는지? 이런 저런 걱정을 하면서 잃어버린 플러피를 찾기를 간절히 기도 하면서 찾아 다녔습니다.
아, 그러던중 어디선가 플러피의 우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 왔습니다. 목자는 그 울음 소리에 귀를 귀울이면서 찾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져 가고 있을때, 바로 눈 앞에서 플러피가 가시 덤불에 갇혀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울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겠어요.
플러피는 다리를 다쳐서 피가 나고 있었어요. 목자는 자기 옷을 벗어서 플러피의 피나는 다리를 싸매어 주고 안고 집으로 돌아 왔어요.
목자는 아들한테 플러피를 잃었는데 다시 찾았으니 이제 다 괜찮아졌다고 얘기하면서 행복해 하였습니다............... .
강현이의 story를 들으면서 제가 좀 문장을 다듬은 부분이 있긴하지만 아이디어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 이야기를 다 마무리 한거는 아니구요. 이번주에 강현이가 마무리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3분정도 할래면 이것보다는 더 내용이 첨가되고 자기 생각이나 느낀점 등등을 넣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암튼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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