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인 일본의 강점 시기를 역사적으로 경험했었습니다.  그래서 독도 문제나 일본의 욱일기 사용 문제, 일본 관료들의 신사참배 문제 등에 대해 민감합니다.  최근에 비슷한 문제로 논란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감정이 상한 일이 있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

1. ‘Goldmine’ - 당신은 우리를 아는가?

이번 나바호 선교에서 원주민 지도자 중 한 사람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설교 시간에 함께 나눴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선교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람을 (                )으로 선교하기 위해서 사람의 땅에 사람보다 낮은 모습으로 찾아오신  (          )을 본 받아야 합니다.  . 

2. 정복 vs. 정착

택함을 받은 이스라엘의 가나안에서의 삶의 시작은 한편으로는 (         )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         )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주장이 다 근거가 있습니다.  광야 40년 간 땅과 자유에 굶주렸던 이스라엘의 가나안에 대한 열망이 하나님의 뜻과 만나서 정복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광야 곳곳에 숨어 있는 가나안 원주민들을 소개하는 일은 어려웠고, 요단강 건너편 땅을 정복하는 일은 더 쉽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지파들은 각각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정착의 과정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서 그들은 때로 가나안 족속들과 동화되고 때로 가나안보다 더 악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가나안의 우상과 가치와 삶의 방식이 이스라엘을 물들였습니다.   

3. 역사적 관점 vs. 선교적 관점

가나안에 대한 정복의 명령은 처음부터 흔들렸습니다.  다음의 말씀을 봅시다.

“너희와 함께 거류하는 (       )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      )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        )과 같이 될 것이나 (       )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         )에게나 너희 중에 거류하는 (        )에게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출 12:48-49)  

이미 그들 안에는 함께 거류하는 타국인이 있었습니다. 갈렙이 그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는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으로 소개됩니다.  그니스, 혹은 그나스는 가나안에 살던 부족 중 하나입니다.  그는 어떻게 이스라엘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을까요?  원칙이 제시됩니다.       (      )을 고백하고 (      )을 지키면 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신앙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핵심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      )과 (      )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을 어떤 마음과 태도로 대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늘 본문이 대답을 줍니다.  “(          )를 사랑하라!  너희도 (          )였다.”(신 10:19)  이 말씀은 가나안 정착의 시대를 이끄는 시대정신이었습니다.  

4. 선교의 부흥

하나님의 이 땅에 대한 선교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선교의 핵심이론이자 방법으로 실현되었습니다.  그것은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세상에 정착하여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세상을 하나님의 뜻으로 설득하여 가나안이 이스라엘이 되게, 세상이 교회가 되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것은 선언적으로는 정복이며 역사적으로는 정착입니다.  교회가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는 의미에서 (      )이며,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 세상의 이웃이 되는 의미에서 (      )입니다.  이 선교의 원칙과 방법은 오직  (                )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사랑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하셨던 그 일을 이제 우리가 주님의 편에서 함께 세상에 대해 감당해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처럼 된다는 것은 그들을 한국교회가 되게 하거나 잘 사는 미국사람을 만든다는 것이 아닙니다.  같은 (       )을 고백하고 같은 (      )로 살아가는 사람들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        )이며 오늘날 우리가 만나야 할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