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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열심3 운영자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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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전도사

 

하나님의 열심 中 ‘야곱’의 6강에서 9강의 이야기다. 책에서 야곱은 우리를 위하여 파헤쳐지고 있다. 이름으로부터 강도, 속이는 자로 치부되는 야곱은, 자기의 생각에 복으로 여긴 것들을 위하여 간사하게 형의 장자권을 빼앗고, 라헬을 얻고자 삼촌과 거래를 하며, 재산을 축적하기 위하여 삼촌을 속이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야곱이 누린 것은 장자권을 누리기는 커녕 형 앞에 두려움에 엎드려 그를 ‘주’라고 높이는 일이었고, 부인이 많아 밖에서 집으로 돌아오면 지옥을 경험해야 했으며, 속여 축적한 재산을 들고 삼촌을 피해 고향으로 돌아 가 에서에게 바칠 처지에 놓인 처량한 신세였다. 야곱을 모델로 저자는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이 ‘구세주’이신 것과 ‘주’가 되심을 믿는 것임을 성경과 같은 입장에서 밝히고있다. 더불어 우리의 신앙이 온전치 못한 이유가 ‘구세주’로 믿는 일은 다소 수월하게 믿지만, ‘주’로 믿는 일에서 믿지 못함 때문임을 야곱의 일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르쳐 주신다고 설명 한다.

믿음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하나님 되심을 죄 된 나의 소욕을 채워주는 어시스트 정도로 치부해버리며, 진정으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시는 하늘의 복을 누리지 못한다. 일평생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과 붙들고 승리할 것은 하나님이 나의 ‘주’가 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얍복강에서 새벽이 밝도록 하나님과 씨름하며 ‘하나님과 싸워 이겼다’라는 의미의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은 야곱의 승리는, 하나님을 이긴 것이 아니라, 세상의 소욕을 위하던 에돔과 같이 멸망할 자에서 하나님을 ‘주’로 모실 수 있도록 야곱에게 하나님이 구원과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에 이르게 하신 일에 대한 승리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우리와 다르지 않은 야곱의 형편없는 방황의 삶이 이스라엘이 되기까지의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로 참된 믿음을 가지도록 하는 가르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우리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야곱과 같고 분별함이 없어 헛된 것을 바라다가 참된 자유와 평강을 잃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택하신 자기의 백성들을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은 결국 우리를 얍복강까지 인도하심으로 ‘주’로써 영접하게 하신다. 물론 회심 이후에도 우린 늘 죄의 유혹과 씨름해야 한다. 그러나 이제 그 싸움은 이전과는 다르다.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아는 상태로 하게 되는 싸움이므로 우린 더욱 소망을 가지고 감사가 터져 나오는 싸움을 싸우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믿음이요, 하나님의 열심에 의존하는 삶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 허락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취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다 되길 바란다.

 

열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고 온전히 의지하게 하소서!

 

부르심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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