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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도의 소망과 위로에 대하여 na kim 201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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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4:13-18절 개역한글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016. 3. 2. 건강한 교회를 꿈꾸며/데살로니가 교회

 

8. 성도의 소망과 위로에 대하여(살전 4:13-18)

 

요즘 귀니드 양로원에 갈 때마다 보이지 않는 어르신들이 있고, 새로운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가끔 어떤 어르신들은 눈에 띄게 수척한 얼굴과 초점 없는 눈으로 저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갈 때마다 많은 고민과 묵상을 하고 갑니다. 과연 이 분들에게 어떤 말씀이 가장 좋을까? 예수님이라면 이분들을 만나실 때 어떻게 위로하고 권면하실까?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그 분들이 그저 세월을 보내고 죽음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한 하루를 더 살아도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생각하면서 무엇인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삶을 살 것을 권면합니다. 성도는 지상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까지 성도요, 교회는 우리 주님이 오실 때까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이 오시면 더 아름다운 성도와 교회가 되어 주님과 영원히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신앙생활을 함께 하다가 세상을 먼저 떠난 형제들이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어떻게 될까...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분이 있습니까? 아마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성도가 누릴 영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사정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믿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신자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체계적인 성경도 없었습니다. 교리에 대한 지식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곧 재림하실 것은 믿고 있었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성도들에 대한 걱정이 대단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사도 바울에게 그들의 궁금증을 질문하게 됩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해 과연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성경은 생명과 죽음, 재림과 부활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소상하게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믿음에 합당하고 충분한 영적 지식을 허락하십니다. 성경이 믿는 자들 가운데 먼저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상태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말씀을 통해서 봅시다.

 

아래에 있는 두 말씀은 먼저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영적인 상태를 설명합니다.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16:22-25)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갚아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 하나이까 하니 각각 그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쉬되 그들의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6:9-11)

성경은 예수를 믿다가 죽은 자들을 자는 자혹은 잠시 쉬고 있다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슬퍼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림을 기다리며 잠시 쉬는 일에 불과합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1:11-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3-14)

 

주 안에서 잔다는 말을 오해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어떤 이단에서는 이 구절에 근거해서 누구나 죽으면 일정 기간 수면 상태에 빠진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논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성경뿐만 아니라 자연이 증명합니다. 성도들은 죽으면 일단 그 몸이 흙으로 돌아갑니다. 대신 그 영혼은 주님과 함께 머무르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함께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14) 그러므로 여기서 잔다고 하는 것은 무덤에 있는 육신을 두고 하시는 말씀이지 주님과 함께 거하는 영혼을 두고 하는 말씀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오실 때

 

우리 주님이 오실 때 영광 중에 그 사람을 다시 만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믿는 것은 여러분의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는데 어떤 힘이 되었습니까?

 

본문 16-17절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강림하실 때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설명합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

 

1) 예수님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십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게 됩니다. 그들의 영과 육이 함께 부활을 경험합니다.

 

3) 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은 공중으로 들림을 받아 주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4) 주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 됩니다.

 

연약한 믿음을 붙들고 불안해하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사도 바울은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위에 있는 네 가지를 확실하게 전합니다. 이 말씀들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먼저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주님의 심판의 때를 기다림과 같이 우리 살아 있는 성도들 또한 주님의 때를 믿고 기다리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18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고 권면합니다. 죽음과 재림에 대한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영적인 자세는 말씀으로 서로를 위로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부활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죽은 사람이 부활한다는 사실은 사람의 상식과는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상식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과 경륜에 근거합니다. 성경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에 관해 증거하는 책입니다. 다음 말씀을 통해서 부활에 대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합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죽은 자의 부활도 그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42-44, 51-52)

 

예수님의 시대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부활의 신앙은 사람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던지셨던 질문을 우리들에게도 던지십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약속하고 선언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받는 우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재림과 휴거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의 고민 중 하나는 재림과 휴거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짐’, 즉 휴거를 받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성도들의 두려움을 이용하여 그릇된 종말론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불안의 근거는 무엇입니까? 왜 사람들은 두려워하는 것입니까? 로마서 8:31-34와 고린도후서 13:5를 참고하여 생각해 봅시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1-34)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와 초대교회 성도들의 영적인 불안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들의 믿음 없음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확증하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만나는 모든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것은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이자 감사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다음의 여러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부활과 천국의 소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17:24)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8:23-25)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요일 3:2)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서 데살로니가 교회와 초대교회에 종말과 재림에 대한 바른 신학을 가르치셨습니다. 신학은 건강한 신앙을 위한 것입니다. 신앙은 소망에 관한 것이지만 오늘의 삶의 태도를 결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종말에 대한 바른 신학을 가르치시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18절의 말씀으로 요약됩니다. 건강하고 바른 신학으로 신앙을 가다듬고 서로를 돕고 위로하며 격려하여 더욱 좋은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믿고 품을 수 있는 소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서로를 격려하여 함께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되어가는 영광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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