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문 : 사도행전 2장 42-47절 말씀
* 제 목 : 선교적 교회 - 3. ‘교회’는 ‘동사’(動詞)입니다.

선교적 교회라는 큰 제목으로 3주째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목사가 지금 뭐하나... 궁금하게 여기는 분도 있을 겁니다. 첫 번째 주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열린 교회, 열린 성도’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비슷한 내용과 제목으로 칼럼을 써서 신문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꽤 들어왔습니다. 좋은 답글도 많았지만 제 마음에 걸린 몇 가지 질문이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생각하시는 ‘열린 교회’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보수신학을 공부한 목사님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망입니다.” 등등의 글이었습니다. 저는 이분들이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바로 소위 ‘열린 예배’에 대한 경계심입니다.

This is the third week of the sermon with the main title of ‘Missional Church’. You may be wondering what message I am trying to deliver. The first sermon under this title was about ‘open church and open believers.’ A column with a similar title and message was put on the paper and posted online. I received many questions and thoughts regarding what I wrote. There were a few of them that caught my attention. Someone asked, “what exactly is this ‘open church’ that you are speaking of?” Another commented, “I thought you were trained in a conservative theology and I am disappointed in your thoughts.” I understand where they are coming from. It is the caution against the concept of ‘the open church.’

1. 열린 예배(Seeker's Service)

한 때 젊은 목회자들과 앞서 간다는 교회들에서 ‘열린 예배’가 꽤 유행했습니다. 소위 구도자 예배(Seeker's Service)라고도 불렀습니다. 시카고 근교에 있는 윌로우 크릭 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는 사람들이 왜 교회에 나오지 않는지를 연구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첫째 사람들은 예배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예배는 지루했고, 설교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예배와 그들의 삶의 연관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둘째 문화가 달랐습니다.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현대 문화와 예배는 이질적이었습니다. 경건하고 무겁고 수직적인 억눌림이 있었습니다. 셋째 교회가 사람들의 일상의 삶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교회를 찾는 사람들의 삶의 동기와 문제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윌로우 크릭 교회는 구도자 예배, 즉 불신자들을 위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교회로 모일 수 있도록,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적 이질성이 없는 접근하기 쉬운 예배를 드리고자 했습니다. 기독교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성경적 용어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건물의 외벽이나 내관을 일반 상업용 건물처럼 만들기도 했습니다. 드라마를 보여주거나 공연하기도 했고, 멀티미디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상생활의 문제들이 설교의 주제가 되었습니다. 한 때 ‘열린 예배’는 현대교회의 탈출구로 인식되었습니다.

There was a time when the concept of ‘Seeker’s Service’ was popular among young pastors and forward-thinking churches. Rev. Bill Hybels from Willow Creek Church in Chicago, IL was researching why people weren’t coming to church. There were three main reasons. First, people were not satisfied with the worship services. Worship services were boring and people did not get the message. People could not relate their lives to the worship services. Second, there was a cultural difference. Worship services were distant from what people experienced in the modern world. In the church, there was a thick and heavy atmosphere that suppressed people. Third, church did not understand people’s everyday life. Church failed to understand the needs and problems people had. Church failed to be on the same level with people.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Willow Creek Church started the ‘Seeker’s Service,’ which was targeted to serve the non-believers. They created worship services that anybody could easily attend. They got rid of the cultural differences. They removed the signs of Christianity and did not use biblical terms. They renovated their buildings to look like other commercial buildings. They utilized many medias like TV shows and concerts. The topics of the sermons were based on everyday issues. There was a period when the ‘Seeker’s Service’ was thought to be the way for modern church.

하지만 열린 예배는 곧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가장 먼저 열린 예배는 좋은 ‘공연’(Performance)일 수 있지만 ‘예배’(Service)는 아니라는 비판을 만나게 됩니다. 불신자들에게 접근하고 그들에게 복음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 데는 장점이 있지만 그들을 예배하게 만들지는 못했다는 비판이었습니다. 또한 불신자를 중심에 놓다보니 예배의 중심에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점점 자극적이고 흥미있는 요소들을 개발하게 되고,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통하려는 시도보다 사람들 간의 소통에 집중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예배를 수단으로 삼는다는 겁니다. 예배를 통해서 사람들을 만나려고 했습니다. 예배는 목적이지 수단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 예배는 참여하는 사람들을 관객으로 만들었습니다. 소수의 열린 예배를 준비한 사람들이 무대에서 행위를 하면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앉아서 그들을 감상합니다. 예배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리는 참여행위입니다. 예배하는 모든 사람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However, the Seeker’s Service was soon faced with problems. First, there was a criticism that the Seeker’s Service may be a good ‘performance’ but it cannot be a ‘worship service.’ It may open the doors to non-believes and bring them closer to the Gospel, but it failed to have the non-believers truly worship. Also, because the non-believers were in the center of focus, God was pushed away to the side. Worship services were developed to be more and more stimulating and interesting. Instead of trying to communicate with God, they tried to communicate with people. The biggest problem was that they made the worship services as the means to an end. They used worship services to bring in people. Worship service is the end purpose; it can never be a mean to something. Moreover, this type of worship service made the participants as the audience. When a few people performed on the stage, most others were in the seat watching. Worship service is an actively-participating act of giving yourself to God. Everyone giving the worship should be the subject.


2. 열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 것 Check before opening.

문제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빌 하이벨스 목사의 고민이나 열린 예배를 개발하던 사람들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아직 복음을 접하지 못했거나 거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고민과 노력의 결과가 열린 예배였다는 것은 그리 나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닙니다. 윌로우 크릭 교회는 여전히 구도자 예배를 드리고 있고 그들은 자신들의 원래적 중심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교회의 예배를 본받고 자신들도 그런 예배를 드리고자 했던 교회들이 그 본래적 중심을 상실한데서 왔습니다. 제가 쓴 글에 날카롭게 반응했던 사람들이 표현했던 ‘열린...’이라는 말에 대한 부정적인 경험들은 여기에서 왔습니다. 그들의 복음과 상황에 대한 고민의 시작,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적 선택들은 옳았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만들어내면서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들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정적인 결과물이 바로 예배의 중심을 상실한 것입니다.

What was the problem? I do not question the sincerity of Rev. Bill Hybels or the developers of the Seeker’s Service. They were genuinely trying hard to reach out to those who never heard the Gospel or who were refusing to learn the Gospel. The result of their idea and hard work is not something to be talked down about. Willow Creek Church is still giving the Seeker’s Service. They are continuing to hold their original intention of bringing people to church. The problem arose when other churches took the idea but lost their original intention. Those who reacted negatively against the column I posted are coming from the idea that the word ‘open’ could have a negative intention. Although the first intention of trying to understand the problem coming up with ways to solve that problem may have been right, the process of solving that problem brought negative results. The biggest negative result of such is losing the heart of worship.

저는 성도도, 가정도, 교회도 열려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문을 연다고 할 때 어디가 집인지, 어디가 밖인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가 문을 여는 것인지, 그래서 누가 누구의 집으로 들어오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가 열린다는 것이 세상의 부과 괘락의 문화에 억지로 문을 개방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지, 교회가 그 안에 허락된 복음의 능력과 기쁨을 견디지 못해서 세상으로 나가는 문을 여는 것인지를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여러분 한 사람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대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세상에 대해 우리가 열림을 당한 것인지, 우리가 세상에 대해 복음적 능력과 영향력의 문을 연 것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I said that the believers, families, and churches all should be open. The important thing is to remember where is home and where is outside when opening that door. We must be aware who is opening the door and how is coming in to the house. We must understand the difference between opening the doors to let ourselves out to the ways of the world or opening the doors to let out the joy and grace of God we have to the world. It comes down to each one of us. You can be open-minded and accepting of the world. However, you must know whether you were opened by the world or you opened the door yourself to bring the power and influence to the world.

 오늘 우리에게 허락하신 본문의 말씀을 보십시오. 성도들이 주의 이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흩어지고 있습니다. 성도가 서로 활발하게 교통합니다. 교회가 활화산처럼 움직이고 있습니다. 세상이 성도를 보고 교회를 봅니다. 그들의 삶의 현장이 바로 예배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찬미했는데, 백성들은 교회를 칭찬했습니다. 성도가 교회에서 찬양하는 것을 불신자들이 칭송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찬미하는 삶을 믿음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자, 오늘 본문의 현장에서 누가 누구에게 열렸습니다. 누구의 문이 어디로 열렸습니까? 교회는 먼저 하나님께 문이 열렸습니다. 주시는 은혜를 듬뿍 받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세상을 향해 터지듯이 문을 엽니다. 여러분,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그렇게 하고 성도들은 개인의 삶에서 복음과 관계없는 삶을 살았을까요? 아닙니다. 모든 성도가 교회가 되어 세상을 향한 문을 열고 복음의 능력과 은혜를 마음껏 보여주며 증거했습니다.

Let’s take a look at today’s passages. Believers are gathering in the name of the Lord. They hear the Gospel and goes out to the world. Believers are actively engaging with one another. Church is moving like an active volcano. The world sees the believers and the church. The believers’ everyday life was the worship service itself. When the believers praised God, people spoke highly of the church. There is no reason the non-believers would spoke highly of the believers praising God. This shows that the believers truly lived the faithful life of praising God. In today’s passages, who opened to whom? Who’s door opened for whom? Church first opened to God and received His full grace. Then, the church opened widely for the world. Would you think that it was only the church that opened its doors to the world? No, it was all the believers who became the church itself that opened themselves to the world. They showed the power and grace of Gospel through the open door.

3. 내가, 우리가 교회입니다. I am, We are the Church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마지막 표현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는 모든 성도가 교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성도가 교회가 되는 교회.... 복음적 교회이며 선교적 교회입니다. 반대로 성도인데 교회가 아닐 수 있을까요?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접했지만 성도가 아닐 수 있고, 교인이지만 교회는 아닐 수 있습니다.

Please focus on the last point I made. All the believers of the first generation church were church themselves. All the members becoming the church itself, that is the evangelical and missional church. On the other hand, can a believer not be a church? Yes, you may know the Gospel but not be a believer. Also, you may be a member, but not be the church.

여기 오늘 설교의 핵심이 있습니다. 처음 선교적 교회라는 개념을 접했을 때 저는 불가능한 신학적인 용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교회가 전적으로 선교적일 수 있을까? 물론 선교를 하는 교회,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회의 모든 성도가 삶의 현장에서, 인격에서 선교로 동력화되는 교회는 가능한 것인가...? 저는 지금도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란 0에서부터 100까지가 다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없어도 교인이 될 수 있고, 어린아이의 신앙도 성도이며, 성장 과정에 있기도 하고, 성숙한 신앙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손가락질을 당해도 교회에는 출석할 수 있고, 가족들과 친족들이 멀리하는 사람도 교회에 출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모든 성도가 스데반처럼, 사도 바울처럼, 초대교회의 사도들과 성도들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하겠습니까? 어떻게 안으로 보나 밖으로 보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얻으며 살겠습니까? 교회가 전적으로 선교적 교회가 되고 성도 모두가 선교적 삶을 살아간다.....? 불가능하지 않겠습니까?

This is the key point of today’s sermon. When I first heard the concept of Missional Church, I thought it was an unattainable theological term. Can a church be fully missional? A church can send missionaries and do missions work. However, is it possible for all the members of the church to be doing to missional work in their persons and everyday life? I still think it is impossible. Church is made of different people. You can be a member of the church without faith. A child’s faith makes him a believer. There are those who are growing in their faith. There are those who have mature faith. People who have bad reputation in society can come to church. Those who do not have good relationship with other people can come to church. How can every single member of the church can give all and live only by faith? How can we be called as the ‘Christians’ whichever way the world looks at us? A church to be fully missional and all the members to live a missional life; doesn’t that sound impossible?

그렇다면 포기해야 할까요? 선교적 교회, 선교로 동력화된 삶을 사는 성도... 우리는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말까요?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가지 중요한 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믿음, 성도라는 이름, 하나님이 허락하신 교회... 이 단어들에 대한 이해를 달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 성도, 교회의 품사는 무엇입니까? 예, 추상명사라고 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에 이름을 붙인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 단어들이 대한 우리들의 이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en, should we give up? Should we just consider Missional Church as something only theoretical? I think there is a way to solve this issue. We must change our understanding of the words like faith, believers, and church. What part of speech are these words? They are abstract nouns. They are nouns that have abstract concepts. I think we need to change our understanding of these words.

4. ‘교회’는 ‘동사’(動詞)입니다. ‘Church’ is a ‘Verb’

초대교회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소개하는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은 움직입니까? 고정되어 있습니까? 성도들을 보십시오. 성도라는 이름은 딱 한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습니까?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고 움직이고 있습니까? 믿음은 내 마음에 한 번 들어와서 가만히 자리 잡고 있습니까? 내 안에서 역동하고 이웃에게 증거 되고 있습니까? 믿음, 교회, 성도는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명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움직입니다. 변화합니다. 역동합니다. 선교적 교회와 성도로 살기 위해서는 명사로서의 믿음을 붙들고 사는 것이 아니라 동사로서의 역동적인 믿음을 품어야 합니다. 명사로서의 고정된 성도의 삶이 아니라 동사로서 끊임없이 변하고 소통하고 영향을 미치고 마음을 열어 소리를 듣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입니다. 오늘 본문을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 봅시다.

The first generation church is an example. Look how today’s passages are describing them. Are they active or stationary? Look at the believers. Are they describe only in one way or are they actively renewing and changing everyday? Did you faith come to you and stayed as it is or did it move you from the inside and become the witness for your neighbors? Faith, church, and believers are always actively engaging. They are not nouns. They are verbs. They are moving. They are changing. They are energetic. To live as the missional church and believers, we should not hold those concepts as nouns. We must take them as active verbs. We should not be still but constantly be changing, communicating, influencing, and listening. Let’s read today’s passage again.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42 They devoted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and to fellowship,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o prayer. 43 Everyone was filled with awe at the many wonders and signs performed by the apostles. 44 All the believers were together and had everything in common. 45 They sold property and possessions to give to anyone who had need. 46 Every day they continued to meet together in the temple courts. They broke bread in their homes and ate together with glad and sincere hearts, 47 praising God and enjoying the favor of all the people. And the Lord added to their number daily those who were being saved.

각 절마다 증거 되는 것은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 열려있고 자신에 대해 열려 있고 성도들에 대해 열려 있고 이웃에 대해 열려 있다는 겁니다. 47절을 보십시오,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과 친근히 소통하고, 이웃들과 열린 관계 속에 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성령 하나님께서 이렇게 선교적인 삶을 사는 성도들의 선교적인 교회를 통해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성도, 이런 교회가 되고 싶지 않으십니까?

Each verse is showing that the believers were open to God, open to themselves, open to other believers, and open to the neighbors. Verse 47 says that they were closely communicating with God and openly engaged with the neighbors. What was the result? God added the number of people who were being saved through those missional believers and church. Wouldn’t you want to be like this?

그러나 성도 여러분, 교회 안에서 스스로 소통을 단절하는 성도들이 가진 대부분의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상처받았습니다. 나는 열었는데 상대방은 열지 않았습니다. 내가 열고 싶은 만큼보다 더 많이 훅 들어온 성도가 있습니다. 간섭하는 것 같고 지켜보는 것 같습니다. 함부로 말하고 뒤에서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열린 교회 안에서 성도 간에 닫힌 관계 속에 살기도 합니다. 성도와 교회가 세상에 대해 소통에 실패하는 이유도 알만 합니다. 나는 바쁩니다. 피곤합니다. 교회에 나온 이유는 이해받고 위로받기 위해서입니다. 나는 사랑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나, 우리 가족, 우리 교회.... 나를 중심으로 한 세상에서 만족하며 살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나에게 세상과 희생적인 소통을 하라구요? 시도는 해보지만 금방 단절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힘이 듭니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건 상관없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 가운데 있으면 됩니다. 교회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믿음은 성도 안에서 멈췄습니다. 믿음과 성도와 교회가 명사가 되었습니다.

However, I know the reason why some members of the church alienate themselves. They were hurt. “I opened up to him, but he did not open up to me.” “She tried too hard when I wasn’t ready to open up.” “I feel like I am being watched and interfered.” “I think he is talking behind my back.” Sometimes, believers have closed doors for another in the church that is open to God. I also know why the believers and church fail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We are too busy.” “We are too tired.” “We come to church to be understood and comforted.” “I need love and grace.” “It is hard enough to live in my self-centered world” “Despite all these, you are asking me to sacrifice myself to communicate with the world?” We may try, but we are quick to quit; it is difficult. We do not care what the world thinks about us as long we are within God’s love and salvation. Church does not move. Faith stopped within the believers. Faith, believers, and church became nouns.

그러나 저는 오늘 본문의 초대교회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울림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00년 전 로마의 식민지였고, 그 전에는 그리스의 식민지였고, 그 전에는 페르시아의 식민지였고, 그 전에는 바벨론의 식민지였던... 수백년간 식민의 삶을 살았던 상처로 얼룩진 모태에서 태어나, 분노의 자양분을 먹고 자랐고, 어릴 적부터 차별과 패배를 삶으로 경험했던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 마음을 열고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믿음을 가졌다고 삶이 바뀌었을까요? 로마는 더 이상 제국이 아니며 그들은 이제 자유인이 되었을까요? 아닙니다. 여전히 그들은 그 역사의 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억압의 수준이 우리와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그들이 이제 막 믿음으로 교회를 이루었는데 영적인 소양과 덕목이 넘쳐났을까요? 서로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지 않았을까요? 삶은 풍요롭고 기름졌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에게 있는 유일한 변화는 오직 복음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대해 열었더니 그들의 삶이 복음적이 되고, 복음적 향기가 나고, 복음적인 영향력이 생긴 것입니다. 상처와 분노로 정체되었던 삶이 복음의 기쁨으로 역동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I hope that the first generation church in today’s passages are speaking to you. They were occupied by the Romans. Before that, they were occupied by Greece. Before that, Persia. Before that, Babylonia. The members of the first generation church were born into and grew up in the culture filled with anger. They experienced discrimination and defeat since they were little. However, they heard the Gospel, opened their hearts, and became the believers. Did their new faith change their situation? Were they freed from Romans? They still had all of their problems. Their stress level and oppression is something we cannot compare to. Do you think they were peaceful and kind people when they first formed the church? Did they not hurt each other? Was life prosperous? The answers to these questions are all ‘no.’ Only change they had was the Gospel. When they opened up to God, they lives became evangelical. They had the power of Gospel. Their life, which was full of hate and anger, was changed to the joy of the Gospel.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믿음은 동사이어야 합니다. 증거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름, 성도는 동사이어야 합니다. 복음의 능력을 삶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교회는 동사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줘야 합니다. 저는 우리 미약한 초대교회이지만 충분히 하나님이 주신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과 여러분에게 도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를 성도와 교회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은혜 앞에 선교적인 삶으로 보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Faith that God has granted us should be a verb. It must be witnessed. Our God given name, believers, should be a verb. We must show the power of Gospel through our lives. Our church that God has given should be a verb. We must show the Kingdom of God. I believe our church can take this mission. I want to challenge myself and you. I wish to live a missional life to glorify our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