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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4. 우리들의 기도 - 10. 일상이 건강한 성도 미디어선교팀 20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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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4.

본 문 ; 마태복음 69-11
제 목 : 우리들의 기도 - 10. 일상이 건강한 성도

 

주기도문을 설교하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도 주기도문의 의미와 내용에 대해 새롭게 발견하면서, 공부하면서 말씀을 준비합니다. 오늘이 10번째 말씀인데, 이제 겨우 반 정도 주기도문을 나누고 있습니다. 오늘 함께 생각하고자 하는 일용할 양식에 대한 기도 또한 한번 전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도와 교회의 일상에 대한 말씀을, 다음 주에는 예수님의 식탁에 대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제가 설교를 통해서 소개한 책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한 저녁 식사라는 책입니다. ‘데이비드 그레고리라는 작가가 쓴 이 책은 아주 재미있는 발상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무신론자인 닉이라는 주인공에게 자칭 예수라는 사람으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장이 도착합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장난을 친 것일까....?’ 의심하고 고민하던 그는 궁금증을 참지 못해서 초대장에 적힌 식당으로 갑니다. 그리고 자칭 예수라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는 그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신에 대한 모든 질문을 쏟아 놓습니다. 그의 질문의 주제를 요약하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만들고 구원했다면 왜 사람들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합니까?”였습니다. 답이 궁금하십니까? 책을 읽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닉은 보이지 않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대상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예수가 닉에게 묻습니다. “, 당신에게는 일곱 살 된 딸이 있지요? 때로 그 딸이 당신에게 잘못을 저지를 때도 있지 않나요?” “, 매일 잘못을 하지요.” “그 때 그 딸은 접시를 몇 개를 닦고, 청소를 얼마나 해야 다시 당신의 사랑을 받을 수 있나요?” “애가 무슨 그런 일을 해요? 걔는 굳이 그런 일을 할 필요가 없어요.” “왜 그런가요?” “나의 딸이니까요...” “잘못을 저질러도 그런가요?” “그럼요... 그 아이는 내 딸이고, 내 사랑은 그 아이의 잘잘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 그런데 왜 당신은 하나님이 당신의 작은 잘못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닉은 자칭 예수와 이런 대화를 거쳐서 결국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7년이 지났습니다. 작가였던 데이비드 그레고리는 7년 만에 다시 닉을 등장시켜서 예수와 함께 한 저녁 식사2’를 작년에 펴냈습니다. 그동안 닉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우리는 이 책에서 예수를 믿어도 삶에 별 변화가 없는, 불만 가득한 닉을 디시 만날 수 있습니다.

 

닉은 한 때는 예수를 만난 감격으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삶에 기쁨이 넘치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를 만났으니 인생의 모든 것이 다 변화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은 너무 쉽게 시들어버렸습니다. 오히려 할 일만 더 많아졌습니다. 하루에 열 두 시간씩 일하면서 지쳐있던 그가 영적인 쉼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을 시작했는데, 성경 읽기, 기도하기, 성도들과 교제하기, 교회에서 맡은 일 감당하기 등등...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세상의 자질구레한 일들은 여전히 닉을 괴롭힙니다. 해묵은 상처와 습관이 관계를 깨뜨리고, 교회는 자신의 삶을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었습니다. 예수 믿는데 왜 죄를 지을까?” “예수 믿는데 왜 인생이 안 풀릴까?” “예수 믿는데 왜 변하지 않을까?”등의 질문이 예수와 함께 한 저녁 식사2’에서 닉이 던지는 질문들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고민을 하는 닉에게 어떤 대답을 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은 닉과 같은 고민을 해보신 적은 없습니까?

 

일상의 문제를 통해서 예수를 만나다.

 

어느 날 닉은 아버지와 크게 싸운 후 무작정 트럭를 몰고 하이웨이를 달립니다. 아버지에 대해 너무 화가 나고 그런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한참을 달렸는데 연료가 떨어져버렸습니다.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런거야!” 닉은 화를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누군가가 연료통을 들고 나타납니다. 바로 7년 전 그를 식사에 초대했던 예수였습니다.

 

1권에서는 닉과 하나님과의 일대일의 관계가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2권에서는 닉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모두 각자의 삶에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다양한 문제를 통해서 그들과 대화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포르노에 중독되어 있고, 어떤 사람은 간호사인데 환자가 너무 싫고, 어떤 사람은 남편과의 관계가 너무 어렵고, 어떤 사람은 교회에서 다른 성도들과의 불편한 관계 속에 있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문제를 넘지 못해서 삶의 참된 행복을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지금 고속도로 위에서 연료가 떨어진 차에다가 화를 내다가 7년만에 예수를 다시 만납니다. 그가 묻습니다. 예수님, 나는 왜 당신을 믿어도 이 모양일까요? 왜 나는 변화되지 않는 것일까요?”

 

2권에서 저자가 우리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상의 신앙입니다. 저자는 닉의 신앙에 하나님에 대한 어떤 오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일상의 삶을 주장하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의 믿음은 하늘에 있었지만 그의 일상은 늘 땅에 얽매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의 일상이 도저히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억눌림으로 다가왔을 때 예수님이 다시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는 닉에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신앙을 가진다는 것이 구원과 천국에 대한 큰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닉의 일상의 삶과 관계와 성품과 정서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그는 그가 갈등하고 있는 일상의 문제를 통해서 다시 주님을 만나고 있고, 신앙을 배우게 됩니다.

 

2. 일상을 위한 기도

 

여러분, 혹시 기도를 배워보신 일이 있습니까? 기도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신 적은 없습니까? 제자들은 그런 욕심을 가졌습니다. “세례 요한은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쳤고, 그의 제자들은 청산유수처럼 기도하는데, 선생님은 왜 우리들에게 기도를 가르쳐주지 않습니까?” 라고 항의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택하신 제자들에게 가르치는 기도는 어땠을까요? 무엇인가 좀 특별해야 하는 것 않을까요? 그 기도를 드리면 사람이 감동하고 하늘의 보좌가 움직이고 세상이 바뀌는 기도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위한 기도를 가르치신 후 제자들 자신을 위한 기도의 제목을 주시되 일용할 양식이라는 기도의 제목을 먼저 주십니다. 왜 예수님은 좀 위대하고 거룩하게 보이는 주제를 선택하지 않으시고, 예를 들면 이 제자들이 천국의 기둥과 같은 일군이 되고 세상을 흔드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되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닌, ‘일용할 양식이라는 먹는 문제를 먼저 기도하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광야로 나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 때 사탄은 예수님을 세가지 질문으로 시험합니다. 그 첫 번째 시험이 무엇이었습니까? , 그것은 40일을 금식한 30세의 청년에게 먹을 것에 대한 시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 구원, 교회... 등등의 거룩한 주제로 논쟁하지 않았습니다. 사탄은 가장 쉬운 것이 가장 어려운 것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가장 일상적인 것에서 가장 쉽게 불신앙적이 됩니다. 일상적이고 쉬운 것이기 때문에 내가 control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관계,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 우리의 습관과 기질을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람이요 구원받은 성도로 사는 여러분과 제가 과연 우리의 일상을 구원받은 성도답게 살고 있을까요? 천국이 우리의 매일의 삶을 통해 경험되고 있을까요? 사탄은 참으로 지혜로와서 우리의 신앙의 유혹과 시험은 신학적인 대단한 주제들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의 필요에서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를 시험하되 일상의 필요를 따라 시험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왜 제자들에게 일용할 양식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는지 아시겠습니까? 먼저 앞으로 제자들의 일용할 양식의 문제는 그들에게 가장 큰 시험과 유혹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서 그들이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못하면, 제자이되 제자로서의 가치있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일용할 양식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지 않으면, 즉 그들의 반복되는 일상이 말씀 가운데 변화되지 않으면 그들은 맛을 잃은 소금이 될 것이요, 빛을 잃은 교회가 될 것이요, 능력을 잃은 성도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일상이 건강한 성도

 

지난 해 한국 ‘I.V.F.’라는 기독교 학생 신앙 단체에서 재미있는 단체 하나와 행사를 주관했습니다. 일생 생활 연구소라는 이름의 단체를 발족했고, 일상, 하나님의 나라라는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일상은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또한 우리의 일상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을까요? 이 단체와 행사의 취지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일상생활 자체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요 사역(service)’이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도가 살고 있는 곳이면 그 어디나 사역의 현장이며 선교의 자리라는 선교적인 의식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단체에서는 선교적 존재감(missional identity)’이라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의 삶의 일상적인 현장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고 증거되는 현장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연구와 캠페인이 필요했을까요? 한국 교회는 오래 전부터 소위 이원론이라는 신앙적 정서가 교회와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원론이란 헬라 철학에서 유래된 것으로 선하고 거룩한 것으로서의 영적인 것과 악하고 속된 것으로서의 육적인 것을 구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 성령, 교회 등을 거룩한 것으로 놓고 세상 속에 속한 우리들의 일상의 삶을 열등한 것으로, 속된 것으로 평가합니다. 그 결과 소위 영적인 것에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삶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우리의 신앙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 사랑의 교회의 건축 문제를 봅시다. 세계적인 초대형 교회이고 제자 훈련으로 성장한 교회입니다. 2대 담임 목회자 또한 제자 훈련의 대가였습니다. 그런데 교회당 건축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불법적인 요소를 동원했습니다. 사랑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서초구 공무원들과 서울시 공무원들, 혹은 영향력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불법을 합법화하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3년 전 2대 담임 목사는 교회당 거축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3년 내 건축을 완공하여 글로벌 교회로서 준비하고, 5년 내에 중국 교회에 대한 소명을 감당하고, 7년 내에 통일을 준비한다.” “앞으로 경인 운하가 완공되면 중국 교회 본부가 있는 상해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이 배를 타고 반포에서 내려 사랑의 교회에서 예배하게 될 것이다.” 이 교회가 빠진 영적 트랩이 바로 이원론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선교하고 영광을 돌리고...’라는 말에 자신들의 모든 불법과 불의가 정당화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은 성공했지만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일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려분, 성도로서, 교회로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의 사역자로서 여러분을 가장 크게 시험들게 하고 아프게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이던가요? 하나님의 영광과 뜻이던가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던가요?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날마다 먹고 사는 일, 주고받은 말과 수많은 오해들.... 하늘에 믿음의 뿌리를 내렸지만 이 땅에 또 하나의 뿌리를 내리고 사는 우리들의 일상의 삶에 있는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시험 들게 하고 눈물 나게 하고 분쟁하게 하고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였지만, 아직 그 나라에 들어가지 않은 이 땅에서의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의 숙제는, 그래서 이 땅의 모든 문제가 우리를 주장하는 삶을 살 것인가?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법이 우리를 주관하는 삶을 살 것인가에 있는 것입니다.

 

4.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께 구하다.

 

` 성도 여러분!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와 뜻을 기도한 다음 이 땅에서의 성도의 삶을 위한 기도를 드릴 때 우리의 일상에 대한 주권을 바르게 하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기도는 그래서 중요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에서 예수님은 우리의 일상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다고 가르치십니까? 우리의 일상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것은 거룩한 것이고, 우리의 식탁과 성품과 언행과 관계는 덜 거룩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질서가 이 땅에서의 성도와 교회의 언행과 관계에서도 거룩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늘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주권이 이 땅에서의 모든 일상의 삶에서도 함께 나타나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요, 그것이 성도와 교회의 삶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면서 우리의 일상의 필요를 일용할 양식으로 상징하여 놓고, 그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게 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닉의 고민이 이해되셨습니까? 저는 사실 많이 이해되었습니다. 닉이 빠진 트랩은 사실 성도들 이전에 목회자들이 가장 쉽게 빠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목회자라는 이유만으로 나의 일상이 거룩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말씀을 전하고 교회의 리더로 서 있다는 이유로 내가 거룩해지지는 않습니다.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내가 선한 사람은 아닙니다. 내가 직분을 받았다고 해서 직분이 나의 거룩을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나의 일상이, 나의 일용할 양식이, 내가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언행이 하나님 나라의 질서 가운데 있지 않으면 나는 여전히 닉의 트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은 우리들에게 일상을 위한 기도를 드릴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나라와 뜻으로 질서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는 우리의 매일의 삶 -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의 기도입니다. 이 기도 가운데 하니님과 매일 동행하시는 은혜가 우리들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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