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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5 야외 예배 설교- 오병이어의 에배 na kim 20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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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9. 15.

본 문 : 요한복음 61-13

제 목 : 오병이어의 예배

지난 주일 저는 잘 아시는 대로 LA에 있는 저희 교단 총회장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교회에서 가족 수련회를 인도했습니다. 그 지역에 있는 여러 목사님들이 멀리서 왔다고 찾아오셔서 함께 식사를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한번은 식사를 하는 중에 작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다들 교회에서 가을 행사를 준비하는 중에 오늘 우리가 드리는 것 같은 야외 예배를 계획하고 있는 교회들이 있었던 것이지요. 어떤 목사님은 교회당이 멀쩡하게 있는데 어디 밖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냐고 반대하셨고, 예배에 장소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자연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는 목사님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어떤 의견이었을까요? 그 중에 제가 제일 젊은 목회자여서 그저 눈치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희 교회도 다음 주에 공원에 가서 예배 드립니다.”라고 작게 고백했습니다.

1. 예수님과 함께 예배하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8:20에서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의 핵심은 하나님의 임재와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성도들이 모여야 예배이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여야 예배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함께 교회로 모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2. 어디서 예배할까요?

그렇다면 장소는 어떨까요? 예수님은 성전에서 예배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유대인의 회당에도 가셨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예배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집으로도 가셨습니다. 마르다의 집에 가셔서 함께 예배하셨고, 삭개오의 집에서도 함께 먹고 마시며 예배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집에서도, 마태의 집에서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물가에서도 여인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셨고, 베데스다 연못 가에서도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먼저 우리가 예수님의 예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입니다. 어디서든 예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과의 교제이며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함께 모여 하나님으로 더불어 교제하고 영광 돌리는 것이 예배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3. 그들의 야외 예배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에 한 벌판에 계십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있고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을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그리고 떡과 물고기를 주십니다. 그들은 무엇을 합니까? 그들은 말씀을 받고 함께 노래하고 함께 기도하며 주시는 것을 먹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무엇으로 봐야 합니까? 그들은 그저 소풍을 온 것일까요? 대단한 말씀과 이적을 행하는 한 사람을 구경하러 온 관중들일까요? 예수님은 그들과 무엇을 하셨을까요? 그들에게 예수님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자랑하신 것일까요? 아니면 그들은 정말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완벽한 야외 예배를 드린 것일까요?

4. 소풍이 아닌 예배

여러분은 무엇이라 말씀하시겠습니까? , 이것은 분명히 벌판에서 드린 예배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만일 이것이 단순한 소풍이라면 사람이 만족하고 사람에게 영광이 돌아가야 합니다. 이것이 예배라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야 합니다. 오병이어의 이적의 현장에서 누구의 뜻이 이루어집니까? , 군중들을 불쌍하게 여기신 예수님의 마음이 이적을 만듭니다. 누구의 생각이 전파됩니까? , 하나님의 말씀이 독생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증거됩니다. 누구와 교제합니까? 예수님은 하늘의 하나님께 군중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과 예수님과 군중들이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함께 뜨겁게 교제한 것입니다. 누가 만족과 영광을 얻을까요? 물론 군중들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하지만 영광은 그들에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들보다 더 만족하시는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참으로 불쌍히 여기셨는데, 군중들을 먹이실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에 만족함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성경은 배불리 먹고 남은 12광주리를 잊지 않습니다. 예배를 통하여 사랑과 은혜를 차고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 초대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소풍을 온 것일까요? 아니면 2000년 전에 갈릴리 바닷가에서 드렸던 그 들판에서의 예배를 드리는 것일까요? , 우리는 지금 예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수많은 군중들이 함께 감격 가운데 드렸던 야외에서의 예배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욱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몇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합시다. 다 같이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를 위한 소풍을 즐깁니까? 이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 우리끼리 잘 놀면 됩니까? 하나님과 모든 성도들과 친근히 교제합니까? 오늘 만족하고 영광 받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오늘은 우리 초대교회가 이 아름다운 자연과 하나님과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고 영광 돌리는 참 좋은 날입니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을 하나님께 영광으로 돌려드리는 참 좋은 시간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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