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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 12. 하나님의 응답을 기억하라! na kim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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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hodaepa.onmam.com/bbs/bbsView/82/545133

설교영상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vimeo.com/chodaepa/02-08-15

 

본 문 : 사무엘상 1731-54절 말씀

제 목 : 기도 12. 하나님의 응답을 기억하라!(1)

 

어릴 때 유년 주일학교에서 배웠던 나의 사랑하는 책이라는 찬송을 기억하십니까? 한번 불러 볼까요? (찬송가 199/234) 사진 1

 

1800년대 말 유명한 부흥강사였던 윌리엄스(M. B. Williams) 목사와 찬양 사역자였던 찰스 틸만(Charles D. Tillman, 1861~ 1943)목사는 팀을 이루어서 1893년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그리스도인 사역자 대회'(The World Convention of Christian Workers) 에서 찬송과 말씀으로 증거하는이라는 주제로 집회를 인도합니다. 집회 중에 윌리엄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면서 그에 맞는 찬송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에 딱 맞는 찬송을 발견할 수 없었던 그는 틸만 목사에게 적당한 찬송을 찾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틸만 목사가 뜻밖의 제안을 합니다. “목사님이 직접 작사를 해보시지요. 제가 곡을 쓰겠습니다.”

 

어떻게 작사를 할까...? 윌리엄스 목사는 고민하는 중에 문득 자신의 성경책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 성경책은 어머님께 물려받은 낡은 성경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유년시절을 기억합니다. 어머니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재미있게 들었던 다윗왕 이야기, 엘리야 이야기, 솔로몬 이야기, 예수님의 오병이어 이야기, 홍해가 갈라지던 이야기.... 그는 자신의 기억을 따라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책이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헤어졌지만 나는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서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들었던 그 이야기들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참 귀한 말씀입니다. 어머니께서 들려주셨던 이야기들... 그 모든 이야기가 바로 이 성경 속에 있습니다. 나는 이 성경말씀을 정말 사랑합니다.” 그는 이 찬송의 제목을 ‘My Mother’s Bible’로 정하고 그날 집회에서 불렀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 찬송의 4절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때 일은 지나고 다만 눈에 환하오 어머니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 합니다.” 왜 우리가 성경을 들어야 하고 읽어야 하고 묵상해야 할까요? 이 찬송이 우리들에게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 찬송에서 주인공이 기억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그는 먼저 어머니를 기억합니다. 어머니께서 성경을 들려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한 영적인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인생의 길잡이가 됩니다. 또 하나 그가 듣고 읽고 경험했던 성경 말씀입니다. 그는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닫고 뜻을 발견합니다.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의 응답을 발견합니다.

 

1. 벽을 만나다.

 

여러분은 삶에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날 때 어디서 답을 찾으십니까? 지난 주 우리는 풍랑 이는 바다 위에서 작은 배를 타고 부르짖는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어부였지만 그들의 지식과 능력을 넘어서는 큰 문제를 만났을 때 그들은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지는 않는, 그저 절망과 원망만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물에서 건지시면서 왜 의심하였느냐? 믿음이 적은 자야!”라고 책망하셨습니다. 베드로의 의심은 어디서 왔고, 믿음은 어디서 와야 하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전쟁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울왕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엘라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블레셋 군대와 맞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합니다. 누구 때문일까요? 골리앗? 정말 골리앗 때문일까요?

 

성경이 묘사하는 골리앗의 키는 지금으로 보면 약 2.9m에 해당하는 초거인입니다. 엄청난 장수였습니다. 그가 블레셋 군대의 선봉에 서서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장수들 중에는 아무도 골리앗에 대항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모욕합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모욕합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 40일을 밤낮으로 욕하고 조롱하고 모욕합니다.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 싸워봐야 결과가 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때 한 소년이 나섭니다. 다윗입니다. 그가 형 엘리압보다 더 용맹하고 강해서였을까요? 성경에 보면 사울왕이 싸우러 나가는 다윗에게 자신의 갑옷을 입히고 칼을 채워줍니다. 그런데 너무 큽니다. 일반 장수들이 입고 사용하는 무기가 소년 다윗에게는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국 다윗은 맨 몸으로 골리앗에게로 달려갑니다. 더 강하고 더 용맹했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어리고 연약했지만 그는 이스라엘 군대 중에서 유일하게 골리앗과 싸우기로 작정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여러분께 묻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군대가 상황이 좋지 못한 것은 누구 때문일까요? 무엇 때문일까요? 골리앗이라는 강한 적을 만났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골리앗 때문이었다면 다윗 역시 달려나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고향 가장 깊은 곳으로 가서 숨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다윗이 골리앗에게로 질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왜 싸우지 못했고 다윗은 왜 싸웠을까요? 그들은 왜 패배했고 다윗은 왜 승리했을까요?

 

2.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라.”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사울왕과 골리앗에게,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에게 기도의 응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말 중요한 두 가지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중 첫 번째 정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해 보실까요? “내가 경험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라.” 본문이 제공하는 두 번째 정보는 다음 주에 말씀을 통해서 나누겠습니다.

 

저희가 가일이를 키우면서 두 번 잃어버렸던 적이 있습니다. 5살 쯤 되었을 때 뉴저지에 있는 큰 호텔에서 목회자 수련회를 할 때였습니다. 저도 길을 잃을 수 있는 큰 호텔이었습니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 다른 아이들은 다 돌아왔는데 가일이와 친구 하나만 오지 않았습니다. 느낌이 이상해서 찾으러 나갔습니다.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20층이 넘는 호텔을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뒤져서 내려왔습니다. 10층 쯤 내려왔을 때.... ... 막막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혼자서 무서워하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하지...? 생각을 하다보니, 제가 가일이에게 혹시 길을 잃으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일러준 것이 기억났습니다. “가일아, 혹시 아빠 엄마가 안보이면 울면 안돼. 눈을 잠시 감고 기도를 해. 하나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주변을 잘 살펴봐... 경찰 아저씨나 소방관 아저씨처럼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있을거야. 그런 사람들에게 나는 이가일인데요, 아빠를 찾을 수 없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말하는거야... 침착해야 해. 알겠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1층으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가일아~” 하고 크게 불러왔습니다. 그런데 저쪽 어디서 아빠...”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보니까 프론트 데스크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서 줄을 길게 서 있는데, 5살 된 두 꼬마가 그 사이에 손을 잡고 줄 서 있었습니다. 달려오는 녀석을 안고 가일아... 왜 여기 서 있어?”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하고 둘이서 길을 잃고 울다가 아빠가 했던 말이 기억났다는 겁니다. 둘이서 손을 잡고 기도를 하고, 호텔에 들어오면서 무엇인가 제복 비슷한 아저씨를 본 기억이 나서 1층으로 내려왔고, 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겁니다. 참 잘했다고 칭찬해줬습니다.

 

두 번째가 10살 쯤 되었을 때 교회 청년들과 블루마운틴에 스키를 타러 갔을 때입니다. 분명히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는데 오전에 나간 녀석이 몇 시간이 지나도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방송을 하고 모든 청년들이 찾으러 나섰습니다. 결국 못찾았습니다. 그때 제가 기도했었습니다. 이 녀석이 어릴 때 경험을 기억하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혹시 눈 밭에서 길을 잃었을지라도 당황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고, 천천히 어려움을 이기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날이 어두워졌을 때 한 청년이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찾았다~~”하고 외쳤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가일이 말이 재미있었습니다. 스키를 타다가 한 어른하고 꽝 부딪혔습니다. 털고 일어나기는 했는데 어디로 가야되는지를 모르겠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무조건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제가 기다리던 곳 반대편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아래쪽에 가보니 자기가 알던 곳하고 달랐습니다. 잠시 당황했는데, 눈물이 찔끔 나왔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도 이런 일이 있었던 것이 기억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눈을 감고 기도를 하고 눈을 딱 떠보니 마침 안전요원이 앞으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안전 요원의 안내로 방송실로 가고 있는데, 우리 교회 한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오후 내내 그 가족과 함께 먹고 아이들이랑 놀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하는 말이, “아빠, 진짜 하나님이 신기해. 기도하고 눈을 뜨니까 Safety Guard가 딱 나오고, 또 누가 가일아 하고 불러서 보니까 어진이 아빠가 있는 거야.... Wow, God always answers my prayer, 아빠...”

 

3. 광야의 추억

 

물론 지금은 가일이가 그때의 일과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일들이 가일이의 삶에 중요한 영적인 추억이 되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담대할 수 있고, 고난과 고통이 다가올 때도 무엇을 의지하고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전에 나를 도우신 하나님, 이전에 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은 인생길을 오늘도 당당하게 걸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걱정스런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울왕에게 말합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 17:34-37)

 

다윗이 두려움 없이 골리앗을 향해 질주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그의 기억입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그를 도우셨습니다. 비록 어리고 연약한 목자였지만 양들을 위해 헌신할 때 사자와 곰도 물리쳤습니다. 이제 저 거대한 골리앗과 싸울 때, 이전에 하나님이 나를 도우셨던 것처럼 이제도 나를 도우실 것이요, 이전에 승리했던 것처럼 이제도 승리할 것입니다. 다윗은 단 한걸음도 이 믿음에 양보 없이 골리앗을 향해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울인들 그런 기억이 없을까요? 이미 사울은 왕이 되고 난 후에 승리를 거듭합니다. 아직 국가로 조직도 되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군대를 거느리고 연전연승합니다. 누가 싸운 결과일까요? , 하나님이 도우신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싸우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하나님을 보지 않습니다. 자꾸 자신을 봅니다. 자신의 힘으로 승리했고, 자신이 영광을 얻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자신보다 더 큰 누군가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다 사용해도 그 적군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40일간 모욕을 당하고 수치를 당해도 아무 말 못하고 그저 듣고만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가 무엇을 해야 할까요? 기억해야 합니다. 무엇을 말입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대해 하셨던 일들,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행하셨던 일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4. 기억하라, 이스라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을 허락하시면서 그들의 연약함을 걱정하십니다. 그들은 아마도 가나안에 들어가서 원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들에게 오히려 동화되어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당부하십니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또 왕벌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의 남은 자와 너를 피하여 숨은 자를 멸하시리니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너희 중에 계심이니라”(7:17-21)

 

이 말씀의 Key Word는 무엇입니까? 기억하라!”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새로운 땅에서 벽을 만날 때, 강한 적을 만날 때, 적 앞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그들의 간절한 기도에 대한 응답은 그들의 기억 속에 이미 주어져 있습니다. 그들이 그 기억을 끄집어내서 믿음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베드로가 파도 위를 걸을 때 바로 그날 오후에 있었던 놀라운 사건, 오병이어로 남자만 오천명이던 수많은 군중을 먹이시던 우리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을 기억하면 됩니다. 홍해가 그들의 조상을 가로막고 있고 뒤에는 애굽의 천하무적 군대가 추격해 올 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14:13-14)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싸우시는 놀라운 사건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싸우시니까 바다가 갈라지는가 하면, 다시 합쳐지기도 하고, 태양과 달이 공중에서 멈추기도 하고, 기도의 손을 들면 승리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니까 그저 성을 돌기만 해도 성벽이 무너지고, 300명의 용사가 12만이 넘는 대군을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3:21-22)

 

그들은 이미 역사적으로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대신 싸우시는 놀라운 경험들을 했습니다. 연약한 그들을 위해 하나님은 수많은 영적인 추억들을 그들에게 준비시켜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추억들을 기억해내지 않습니다. 그 기억들로부터 그들의 믿음과 용기와 능력을 발견하지 않습니다. 오직 눈 앞에 보이는 골리앗에게 집중합니다. 그들은 이미 패배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엘라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은 왜 그 심한 모욕과 치욕을 당하면서도 꼼짝 없이 패배를 인정하고 있었을까요? 골리앗이 너무 강해서일까요? 그들은 그들의 과거에 이미 하나님이 허락하신 아름다운 응답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소년 다윗을 통해서 그들을 꾸짖고 계십니다.

 

왕이시여,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분노로 골리앗과 싸우겠습니다. 광야에 홀로 있을 때에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나를 지키셨던 하나님은 이제 저 적장의 칼에서도 나를 지키실 것입니다. 내 살아온 삶이 나에게 말합니다. 내 뜨거운 심장이 나에게 말합니다. 나는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늘 문제적입니다. 수많은 벽들이, 문제들이, 고통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길 수 있을까요?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보다 강하고, 벽은 우리들보다 높고, 고통은 우리의 인내를 넘어섭니다. 내가 나의 힘으로 세상과 싸우려 할 때 우리는 여지없이 세상의 노예가 됩니다. 그러나 이길 수 있을까요? , 당연히 이길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신앙의 조상들을 위해 싸우셨고, 나를 위해 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싸우실 때 우리는 세상에 대해 넉넉히 이기는 아름답고 감사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다윗을 통해서 배웁니다. 찬송을 통해서 배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기억들을 통해서 배웁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고 그 백성에게 승리를 안겨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초대교회와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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