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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생애 - 5. 십자가를 준비하며(막 11:1-11) 이응도 목사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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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생애 - 5. 십자가를 준비하며(막 11:1-11)

1. 먼저 생각하기

십자가에 못 박힌다?것은 세가지를 의미합니다. 첫째,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은 오직 한 방향만을 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은 한꺼번에 두 가지 방향을 대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두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천국에 가기 원하면서 세상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못 박힌 자들은 뒤로 후퇴하지 않습니다. 십자가 사건은 세상 생활의 종말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힌 사람은 그의 옛 생활로 되돌아 가지 않습니다. 그의 옛사람은 이미 죽었습니다.

셋째로 못 박힌 사람은 자신의 욕심에 근거한 계획이 없습니다. 그는 더 큰 집이나 더 좋은 차를 꿈꾸지 않습니다. 그는 세상에 근거한 모든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렸습니다. 그의 모든 욕심의 쇠사슬은 끊어졌고 그 욕심의 매력도 사라졌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에게 십자가를 주신 그분의 뜻만을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 세가지 의미에서의 십자가를 만나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입니까? 십자가에 매다는 사람입니까? 구경하는 사람들입니까? 우리의 삶은 그 십자가와 과연 어떤 관계 속에 있습니까?

2. 깊이 묵상하기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 16:16)이
라는 유명한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은 예수님의 사역의 전환점이 됩니다. 예수님은 이 고백에 근거하여 자신의 공생애 사역을 마무리짓습니다. 사실 삼년의 공생애 동안 예수님의 제자 훈련 사역의 목표는 예수님의 메시야 됨에 대한 고백에 초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이 고백 이후 예수님은 그동안 말씀하지 않았던 한가지 예수님 사역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그 내용은 무엇이며 왜 예수님은 이 시점에 그 비밀을 공개했을까요?

예수님의 사역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지금까지의 주된 사역지였던 갈릴리를 떠나 예루살렘을 향해 길을 떠나십니다.(마 16:21) 자신의 무덤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위해 길을 떠나시던 그 때는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인 유월절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애굽의 속박으로 벗어난 사건을 기념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제와도 같은 절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로마가 유대땅을 지배하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많은 민중 봉기와 소요사태가 유월절을 기점으로 일어나곤 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서북쪽의 안토니오 요새에 주둔하고 있던 약 600여명의 로마 경찰들이 날카롭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예루살렘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해변 도시 가이사랴에 주둔하던 유대와 사마리아, 이두매를 총괄하는 총독이 직접 주력 부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군중들의 반응을 점검해 보십시오.(마 21:7-10) 그들의 반응은 예수님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까?(왕하 9”12-13) 특히 ‘호산나’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그들의 예수님에 대한 민족적인 기대감을 생각해 봅시다.(시 118:25)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메시야의 모습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시고 성에 들어가셨습니다. 스가랴 9:9-10을 읽고 하나님이 예언하신 메시야의 모습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축제에 무관심하십니다. 그들의 축제에는 이미 ‘하나님’이 빠져있습니다. 절망적인 민족적인 상황 속에서 스스로 즐기고 만족하려는 축제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입성 후 베다니로 나가셨다가 다시 월요일 성으로 들어가십니다. 예수님이 가장 먼저 찾으신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제사를 위해서 환전상들과 짐승을 파는 사람들로 시끄러웠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쫓으시며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다”(막 11:17)고 책망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행동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비롯한 지도자들에게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들은 중대한 결정을 하게 됩니다. (막 11:18) 그들의 결정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들은 먼저 말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 합니다. 그들의 질문의 내용과 예수님의 대답을 요약해 보십시오.

- 권세에 대하여(막 11:27-33)
- 부활에 대하여(막 12:18-27)
- 세금에 대하여(막 12:13-17)

여기서 우리는 왜 예수님께서 그들의 축제에 대하여 무관심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즐거움과 관심은 이미 하나님과 관계 없는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우리의 관심과 즐거움을 점검해 보아야겠습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시는데 우리는 잔치를 벌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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