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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 2. communication의 기적(행 2:1-13) 이응도 목사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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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 2. communication의 기적(행 2:1-13)

1. 먼저 생각하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은 하나님과 communication할 수 있었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도 원활한 communication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인간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communication이 단절되고 여기서 파생한 여러 가지 단절의 비극들이 있게 되었다. 성경은 이러한 단절을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표현하였다. communication의 단절은 몇 가지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첫째, 하나님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이다. 창세기 기자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의 모습을 “주의 낯을 피하여 숨었다.”(창 3:8)고 표현하였다… 하나님과의 단절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며 두려움을 안고 살았고 은폐를 위하여 변명과 비난을 하게 되었다… 바울은… 하나님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은 인간의 육체적, 물질적 삶의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하였다.(롬 1:21)

둘째 자신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이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단절은 인간이 자기 자신과 참된 communication을 가지지 못하게 한다… 자기 자신에서의 소외는 자기 주장에서 표출된다. 즉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실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이나 피조물의 어떤 형상을 신격화하게 된다… 자신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은 자신의 참 의미를 바로 깨닫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셋째 사람들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사회적 문화 공동체의 일원으로 만드셨다. 인간은 문화적 존재로서 하나님이 주신 문화 사명(창 1:28)을 수행해 나가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이 가져다 주는 비극적 요소는 인간의 자기 소위만이 아니라 사람들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을 낳게 한다.

인간 스스로를 자율적 존재로 생각하고 하나님에 대한 도전을 하게 된 것이 바벨탑 사건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난다. 그 결과 언어의 혼란과 민족의 흩어짐이라는 비극을 낳게 되었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 역사적 문화적 정치적 장벽을 만들어 서로의 communication을 단절케 하였다.

넷째 자연과의 communication의 단절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연을 지배하고 통치할 권리를 주셨다.(창 1:26-28) 그러나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자연계가 저주를 받았다… 아담의 범죄로 인한 자연이 받은 저주는 가인의 범죄에서도 더욱 뚜렷이 나타난다. “네기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창 3:11)라는 저주 선언과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창 4:14)이란 가인의 응답에서 범죄한 인간이 자연과의 communication이 단절된 비극의 양상을 알 수 있다.
김남식, 기독교 communication학 p.57-59

2. 깊이 묵상하기

사도행전 2장에는 전무후무한 기록이 나옵니다. 어쩌면 이 장면은 하나님과의 대화의 단절
을 자초했던 인류에게 던지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메시지일 수도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의 이 사건을 communication의 관점에서 함께 묵상해 봅시다.

성경에 의하면 방언은 두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그 첫번째는 행 2장에 나타난 ‘외국어로서의 방언입니다. 오순절날 여러 나라에서 온 여러 민족이 함께 예루살렘에 모였고 세계 교회 건설의 뜻을 세우신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십니다. 가장 좋은 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사람이 생각할 수 없었던 ‘방언’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세계 교회 건설의 초석을 놓습니다.

또 하나의 방언은 고전 14장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방언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영으로 통하는 언어입니다. 이것은 행 2장에 나타난 방언과는 다른 것으로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의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바벨탑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바벨탑 사건을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과 방언 사건과 관련지어 이해해 봅시다. 그들의 대화의 단절은 무엇으로부터 시작했습니까? 대화 단절의 결과는 무엇으로 나타났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초대 교회에 방언의 은사를 주셨을까요?

이 놀라운 기적의 통로는 무엇입니까? 어떻게 가능할 수 있었습니까? 행 2:4를 통해서 이 놀라운 은사의 동력을 찾아 봅시다.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이 이적을 교회에 허락하셨지만 교회는 또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이 은혜를 사모해야 하고 유지해야 하고 더욱 깊은 은혜로 들어가야 합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요?

1) 기도 (행 1:14)
2) 말씀 묵상(행 2:14-42)
3) 예배(2:1)와 교제(2:42)

결국 이 이적의 초점은 무엇입니까? 그저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일을 교회에 허락하신 것은 바벨탑 이후에 흩어졌던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으고 다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수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같은 언어로 듣고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회복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오순절 사건은 반복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성령은 이미 우리들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은 우리들에게 반복해서 적용되어야 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은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적합한 교회, 그 은혜 안에 있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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