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4.

* 본 문 : 마음의 부흥

* 제 목 : 룻기 2장 1-9절 말씀

밀레의 ‘만종’이나 ‘이삭 줍는 여인들’이라는 그림을 아십니까?  

1. 이삭을 줍는 여인들

들판에 남은 이삭을 줍는 일, 19세기 프랑스의 현실에서는 참으로 비참한 일이었는데 사사기의 시대, 보아스의 들판에서 이삭을 주웠던 룻에게는 이것이 (         )였습니다.   

2. 남겨두라!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        ) 자와 (         ) 자에게 네 (   )을 펼지니라”(신 15:11)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           )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         )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23:22)  

3. 까치밥 기억과 '유재'(留齋)

“새들도 먹어야 하고, 지나가는 이웃들도 예쁘게 감이 열린 것을 보고 즐겨야 하니까요.”

'유재'(留齋) / 남김을 두는 집 - 추사 김정희

다 쓰지 않은 기교를 남겨서 조물주에게 돌려주고,(留不盡之巧, 以還造化)

다 쓰지 않은 녹을 남겨서 나라에 돌려주고,(留不盡之祿, 以還朝廷)

다 쓰지 않은 재물을 남겨서 백성에게 돌려주고(留不盡之財, 以還百姓)

다 쓰지 않은 복을 남겨서 자손에게 돌려주라.(留不盡之福, 以還子孫)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입성을 준비할 때 ‘까치밥’에 대한 명령을 주셨습니다.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하나님의 (       )였습니다.  

4. 마음의 부흥을 꿈꾸며   

내 마음과 삶에는 다른 사람들의 삶이 깃들 수 있는 (        )이 있을까요?  그 빈 벌판에는 그들을 위해 남겨놓은, 그들과 함께 나눌 나의 시간, 감정, 재물, 나의 소중한 것들을 자리잡고 있을까요?

 ​